가상 현실 세계, 메타버스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인 ‘메타버스’는 소설에서 처음 등장한 단어로, 오늘날 가장 핫한 신조어 중 하나인데요. 더 이상 오프라인의 속에서만 사람들이 상호작용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3차원 가상 세계에서도 다양한 의견 소통을 이루며 새로운 가치, 문화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메타버스 세계는 말 그대로 ‘가상 현실’ 세계이기 때문에 가상 공간과 현실 공간이 조화롭게 뒤섞여 있는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독특하고도 신기한 융합 서비스는 최근에 더 다양한 모습들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최근 2030 MZ 세대들 사이에서 굉장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메타버스 기반 소셜 네트워크 ‘본디(Bondee)’가 있겠습니다. 본디는 나만의 아바타와 공간을 개성 있게 꾸며 가상 공간 속에서 ‘또 다른 나’ 로서 활동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앱 내에서 아바타를 통해 보트를 타고 바다를 헤엄치는 것도 가능하고 사무실 책상 위에서 업무를 하는 모습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귀여운 나만의 아바타로 나의 일상을 똑같이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많은 이들에게 흥미를 끌어내고 있죠.
오늘은 본디와 같이, 여러 산업군에서 활용하고 있는 메타버스의 대표적인 이용 사례와 분야들을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타버스 이용 사례
1.게임,SNS 산업
게임 및 SNS는 메타버스 서비스가 가장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산업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네이버의 ‘제페토’ 가상 현실 플랫폼이 있습니다. 사용자 본인이 자유롭게 자신만의 아바타를 커스터마이징 해 가상의 공간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업무 환경을 구성해 회의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닌텐도 스위치의 ‘모여봐요! 동물의 숲’도 메타버스 서비스를 활용해 인기 아이돌의 공간을 만들고 팬 사인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재미를 제공합니다.
2.엔터테인먼트 산업
대형 연예 기획사 SM의 경우 걸그룹 에스파를 메타버스 배경으로 등장시켰는데요. 실제 멤버는 4명이지만, 가상 멤버 4명을 추가하여 총 8명의 인원으로 그룹을 구성하였습니다. 가상 캐릭터들은 실제로 공연에 참여하는 등 많은 글로벌 팬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비대면 사회가 발달함에 따라 연예, 공연 방면에서 메타버스 서비스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죠.
3.회의,세미나
앞서 말씀드린 내용들과 달리, 효율적인 업무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메타버스 서비스가 활용되기도 하는데요. 예를 들면 가상 현실 공간에서 사무실을 만들어 전체 직원들이 참석할 수 있는 회의 및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입니다. 비대면 활동이 일상화되면서 업무 환경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고, 이 중 많은 부분이 메타버스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4.광고 산업
연예 산업뿐만 아니라 각종 명품 스타일 브랜드에서도 메타버스를 활용한 마케팅 이벤트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구찌, 발렌티노와 같은 명품 패션 브랜드에서는 메타버스 속 가상 아바타들에게 해당 브랜드의 옷과 신발을 입혀 최신 스타일을 선보이는 등의 참신한 광고를 진행하였습니다. 또 건설 광고의 예로 기존의 모델 하우스를 가상 공간에 똑같이 제작하여 분양 서비스를 홍보하기도 하였습니다.
메타버스와 CDN
이렇게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 공간에서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려면 다양한 데이터가 원활하게 송수신되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들을 잘 보관하여 다룰 수 있는 능력이 구현되어야 하는 것인데요. 이때 CDN 기술이 활용됩니다.
CDN 기술은 사용자 근처에 데이터 서버를 분산시켜 데이터 요청이 들어올 때 해당 사용자 가까이에서 데이터 교환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따라서 중앙집중형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여 원거리에 있는 사용자들에게 빠르게 데이터를 전달해 줄 수 있습니다. 즉, VR과 AR 기술을 포함하여 메타버스의 가상 현실 속 공간들의 모습을 이루기 위해서 CDN 기술은 필수가 되는 것이죠.
메타버스 세계관 속의 아바타를 진짜 나처럼 느끼게 하기 위해서는 내 손이 움직이는 것처럼 아바타의 손이 움직여야 합니다. 내가 느끼는 감정을 아바타가 표현하고, 내가 가고 싶은 곳을 아바타가 갈 수 있어야 합니다. 이때, 나와 아바타 사이에 조금이라도 지연이 발생하면 현실감은 급속히 하락하게 되는데요. 소위 ‘렉에 걸리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면 결국 가상현실 메타버스에 대한 인식도 부정적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따라서 메타버스 구축에 있어 데이터 전송 및 로딩 속도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지오가 구축하는 글로벌 통합 CDN 기술

앞으로의 세계는 현실과 가상 세계가 분리되지 않고 같이 혼합되어 존재할 것입니다. 따라서 메타버스와 CDN의 개념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있어야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시장에 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에지오의 글로벌 통합 CDN 기술은 안정적이고 빠른 데이터 파일의 다운과 전송을 가능케 합니다. 에지오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처리하는 CDN으로의 전환을 통해 개발자의 민첩성을 향상하고 캐싱과 트래픽 오류에 대한 가시성을 향상해 내부 승인 과정을 단축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네트워크 가장 외곽에서도 사용자와 앱이 보호되는 높은 보안 신뢰성을 지니고 있어 빠르게 발달하고 있는 현대 웹 변화 대응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금 에지오와 함께 더욱 몰입도 높은 메타버스를 구현하고,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보세요!
